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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베이스볼 드림파크 투자협약···한화 430억원 부담

등록 2019.12.04 16: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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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가운데)과 박정규 한화이글스 대표이사(왼쪽에서 세번째)

허태정 대전시장(가운데)과 박정규 한화이글스 대표이사(왼쪽에서 세번째)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4일 한화이글스와 신축 야구장인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화이글스가 대전시에 대전을 연고로 하는 프로구단으로서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의 건립비용 일부를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온 데 따른 것이다.

한화이글스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 건립비용으로 430억원을 부담하게 되며, 시는 한화이글스에 스포츠산업 진흥법과 조례에 따라 25년 이내의 기간을 정해 사용료 면제와 야구장 관리운영권 등을 제공하게 된다.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2024년까지 중구 부사동 한밭종합운동장 부지에 1393억원을 들여 연면적 5만2100㎡, 관람석 2만2000석, 주차장 1863면 규모의 개방형 구장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7월25일 베이스볼 드림파크 기본계획(안)을 확정한 뒤 8월에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등을 심사하기 위해 행정안전부(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조사를 의뢰했다.

2020년 12월까지 타당성조사,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치면 2022년 4월 착공하게 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한화이글스의 투자로 새 야구장 건립이 탄력을 받게됐다"면서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보문산 관광개발사업과 연계해 명품 야구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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