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내버스 도착정보, ‘먼저 도착순’으로 알려준다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부산시는 버스도착시간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버스정보안내기(BIT)’의 ‘잠시 후 도착’ 안내방식을 노선번호 순서에서 버스도착 순서로 개선한다고 5일 밝혔다. 2019.12.05.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종전 노선번호 순서에서 먼저 도착하는 순으로 개선해 더 빠르고 편하고 정확한 안내를 하게된다.
부산시는 소확행 사업의 일환으로 버스도착시간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버스정보안내기(Bus Information Terminal)’의 ‘잠시 후 도착’ 표출방식을 노선번호 순서에서 버스도착 순서로 개선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부산의 정류소에는 버스정보안내기(BIT)가 총 1163곳에 설치돼 있다.
시는 ‘잠시 후 도착’ 표출을 할 수 없는 구형 버스정보안내기 676곳을 제외한 487곳(LCD형태 443곳, 동래~해운대 중앙버스전용차로구간의 LED형태 44곳)을 먼저 도착 순으로 표시하는 방식으로 개선키로 했다.
올 연말까지 확대되는 내성~서면 간 중앙버스전용차로구간 버스정보안내기 23개소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또 구형 버스정보안내기(BIT) 676곳에 대해서는 버스정보안내기(BIT)의 내구연한(5년), 예산 문제 등을 감안해 점진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민선7기 시민에 대한 소확행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버스정보안내기 표출방법 개선 사업은 작은 부분이지만 버스이용편의에 소소한 도움을 줄 것”이라며 “특히 여러 대의 버스가 동시에 진입하는 중앙버스전용차로(BRT) 정류소에서는 버스 승차 시 대기하는 승객들의 혼잡을 줄이고 탑승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