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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하 발인 "늘 기억하겠다"···하자있는인간들 추모

등록 2019.12.05 08: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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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인하(사진=판타지오 제공) 2019.12.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차인하(사진=판타지오 제공) 2019.1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차인하(이재호·27)가 세상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차인하의 발인식은 5일 엄수된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전했다.

차인하는 3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매니저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전날 인스타그램에 "다들 감기 조심"이라며 근황을 알린 뒤 하루만에 사망해 충격을 줬다.

MBC TV 수목극 '하자있는 인간들'은 유작이 됐다. 차인하는 '주서연'(오연서)의 작은 오빠인 '주원석' 역을 맡았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4일 방송에서 자막으로 "수줍게 웃던 당신의 모습을 늘 기억하겠습니다. 고민 없는 그 곳에서 편히 쉬기를"이라고 애도했다. 제작진은 정상적으로 방송이 이뤄지길 바라는 유족의 뜻을 존중, 편집없이 고인의 촬영분을 내보냈다.

차인하는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했다. 배우 그룹인 '서프라이즈U' 멤버로 활동했으며 드라마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너도 인간이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더 뱅커'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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