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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추미애 법무부 장관 내정에 "조국 대체제 인사"

등록 2019.12.05 11: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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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들러리 당 대표…靑 2중대로 전락시켜"

"낮 뜨거운 청와대 옹호론자가 적합할지 의문"

"文 인사 무능 재검증…구관이 전부 명관 아냐"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국회 한-러 CIS 의회회교포럼 회장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전 2019 북방포럼이 열린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9.12.05.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국회 한-러 CIS 의회회교포럼 회장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전 2019 북방포럼이 열린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9.1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바른미래당이 5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내정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빈자리를 못내 채운 듯한 '조국의 대체재' 인사"라며 "개각에 대한 일말의 기대감마저 일소될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은 중진 기용을 통해 안정적 국정 운영을 꿈꾼 것인가"라며 "구관이 전부 명관은 아니다"라고 힐난했다.

그는 "민주당 대표 시절 최악의 들러리 당대표란 오명을 받으며 당 전체를 청와대 2중대로 전락시킨 후보자"라며 "낯 뜨거운 청와대 옹호론만 펼치던 사람이 공명정대하게 법과 원칙을 지켜야 할 법무부 장관에 적합할지 의문"이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거친 화법과 돌출적인 행동으로 틈만 나면 협치를 걷어찬 전력의 소유자가 어떻게 국민의 뜻을 모으고 야당을 설득해 검찰개혁이란 시대적 소명을 이뤄낼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수많은 무능 중 유독 돋보이는 '인사 무능'이 재검증되는 순간"이라며 "정권이 막을 내려야 인사 참사와 국정 난맥이 멈출 수 있는 것인지 국민들은 답답하다"고 탄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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