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농정틀 전환 위한 타운홀 미팅' 경남도청서 열려

등록 2019.12.05 16:22:5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주관

경남농업 문제점 공감, 미래 농정방향 토론

[창원=뉴시스] 5일 오후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주관 ‘농정틀 전환을 위한 2019 전국 순회 타운홀 미팅' 행사에 참석한 농특위 박진도(왼쪽 두 번째부터) 위원장과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사진=경남도 제공)2019.12.05.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5일 오후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주관 ‘농정틀 전환을 위한 2019 전국 순회 타운홀 미팅' 행사에 참석한 농특위 박진도(왼쪽 두 번째부터) 위원장과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사진=경남도 제공)2019.12.05.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농정혁신을 추진 중인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위원장 박진도) 주관 ‘농정틀 전환을 위한 2019 전국 순회 타운홀 미팅' 행사가 5일 오후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타운홀 미팅'은 정책 결정권자의 정책과 공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공개회의를 뜻하며, 이날 행사는 10월 30일 제주권을 시작으로 전북, 경북, 경기, 충남, 전남, 강원, 충북에 이어 마지막으로 마련됐다.

경남권 행사에는 박진도 농특위 위원장,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 김성만 경남도 농어업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농어업 관련 생산자, 소비자, 전문가, 시민단체,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원형 테이블에 앉아 3시간에 걸쳐 경남지역 농업의 문제점을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과 행복한 먹거리를 위한 농정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했다.

원탁회의에서는 '농어업의 미래를 위협하는 요소'에 대해 먼저 논의하고, 이어 농정틀 전환을 위한 핵심과제를 10개 테이블마다 제안한 뒤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 참석자 전원의 전자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도출했다.

참석자들은 농업·농촌·농민 정책은 물론, 먹거리 부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고, 성숙된 토론문화를 보여주며 심도 있는 정책토론의 장을 만들어 호평을 받았다.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에서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을 위해서는 본래 가지고 있는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농정을 전환해야 한다"면서 "당면한 농어업·농어촌 문제 해결과 농어업인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의 정책 실현을 위해 도민의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의제와 투표결과, 각종 자료는 농특위 홈페이지(www.pcafrp.go.kr)와 공식 블로그(blog.naver.com/pcafrp)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