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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 창당기획단 출범, 바른미래당 충남도당 탈당파

등록 2019.12.05 16: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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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현 바른미래당 천안(병) 지역위원장

박중현 바른미래당 천안(병) 지역위원장

[천안·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박중현 천안(병) 지역위원장 등 바른미래당 탈당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의 충남지역 인사들이 신당 창당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박중현 위원장은 5일 "산업화 세대, 민주화 세대를 넘어 공정 세대로 가는 '변혁' 충남도당 창당 기획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기획단에는 이정원 바른미래당 천안갑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박영주 바른미래당 공동 여성위원장과 지용기 전 아산시 충청남도 학교운영위원회장, 최재선 전 바른미래당 천안갑 여성위원장, 이기원 20대 보령시 국회의원 후보 등이 참여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산업화 세대와 민주화 세대를 뛰어넘어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공정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지만 현 정치권은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는 낡은 질서와 이념을 타파하고 새로운 공정의 시대를 열고 국민통합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상식을 기반이 되는 정치로 함께 나아가고자 한다"고 했다.

 "진영 논리로 국민을 분열시키고 경제를 파탄으로 이끈 세력들과 당당히 결별하고 정치 본연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며 내 역할을 할 수 있는 '변혁'의 길로 가고자 한다"며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합리적 보수의 품격을 갖춘 새로운 정당과 새로운 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변혁 충남도당 기획단은 8일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기점으로 집단 탈당해 신당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며, 이르면 이달 말까지 충남도당 창당 절차를 마무리짓고 충남 지역 선거구에 총선 후보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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