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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침 최저 3도…올 겨울 들어 가장 춥다

등록 2019.12.06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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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한라산 1100고지에 상고대가 활짝핀 가운데 눈꽃 장관을 구경하려는 관광객들의 차량이 도로에 가득하다. 상고대는 영하의 온도에서 대기 중에 있는 안개·서리 등의 미세한 물방울이 나무 등의 차가워진 물체와 만나 생기는 것으로 '나무서리'라고도 부른다.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한라산 1100고지에 상고대가 활짝핀 가운데 눈꽃 장관을 구경하려는 관광객들의 차량이 도로에 가득하다.  상고대는 영하의 온도에서 대기 중에 있는 안개·서리 등의 미세한 물방울이 나무 등의 차가워진 물체와 만나 생기는 것으로 '나무서리'라고도 부른다. (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금요일인 6일 제주 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이 3도까지 내려가는 등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4도를 나타내겠고, 낮 기온은 6~9도로 평년보다 5~6도 가량 낮아 추울 전망이다.

특히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하면서 이번 추위는 오는 7일까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라산과 산간도로에는 영하 기온이 유지되면서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결빙하는 구간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서부 앞바다에 1.0~4.0m, 나머지 해상에는 1.0~3.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7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공기가 유입해 오는 7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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