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17일 대구 관객 만난다
[대구=뉴시스] 배소영 기자 = 사라 장. (사진=수성아트피아 제공) 2019.12.08. [email protected]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17일 오후 7시30분에 수성아트피아에서 사라 장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연다.
이 공연은 사라 장의 7년 만의 내한 리사이틀이다.
줄리어드 음악학교를 거친 사라 장은 만 여덟 살에 거장 주빈 메타와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한 실력파다. 최연소의 나이로 에이버리피셔 캐리어 그랜트 상도 받았다.
사이먼 래틀, 플라시도 도밍고, 콜린데이비스 등의 거장들과 주옥같은 명반도 남겼다.
이 공연에서는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드보르자크의 '로망스 F단조' 등을 들려준다.
반주는 레이 첸, 이자크 펄만 등과 월드투어를 한 훌리오 엘리잘데가 맡는다.
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사라 장은 세계적인 연주자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은 대가로 성장했다"면서 "그만의 섬세하고 에너지 넘치는 연주를 느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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