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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비 42억원…'경기도 대표 도서관' 설계 공모

등록 2019.12.06 11: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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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모작품, 내년 2월 10일 하루만 접수

사업비 1011억원 들여 2023년 12월 개관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도청 전경.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도청 전경.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는 '경기도 대표 도서관' 설계 공모를 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 대표 도서관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경기융합타운 내 연면적 3만300㎡ 규모로 지어진다. 개관 예정은 2023년 12월이며, 총사업비 1011억원 가운데 설계비는 42억원 규모다.

도는 대표도서관을 통해 도내 모든 도서관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 도민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설계의 기본 틀은 정책도서관, 허브도서관, 미래도서관, 역사도서관 등이다. 각 도서관은 다양한 도내 도서관과 정책연구를 지원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 된다.

공모는 건립 대행기관인 경기도시공사가 진행하며 응모작품 접수는 내년 2월 10일 단 하루다.

도는 공정한 설계 공모를 위해 도민이 온라인으로 심사과정을 실시간 볼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심사위원의 심사평 등도 모두 실명으로 공개하고, 향후 건립백서 등에 담을 예정이다"며 "심사과정부터 건립과정까지 도민과 함께 고민하면서 경기도의 미래를 상징하는 도서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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