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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민이 뽑은 2019년 시정 10대 뉴스는?

등록 2019.12.06 10: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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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2019년 경남 창원시민이 창원시정 10대 뉴스로 뽑은 2019년 창원 경제 부흥의 원년 선포. (사진=창원시청 제공). 2019.12.06.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2019년 경남 창원시민이 창원시정 10대 뉴스로 뽑은 2019년 창원 경제 부흥의 원년 선포. (사진=창원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019년 시민이 뽑은 창원시정 10대 뉴스를 지난 11월26일부터 2일까지 창원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민이 뽑은 10대 뉴스에는 경제, 스포츠, 수소산업, 민주화, 보육 등 허성무 창원시장이 역점 사업을 펼친 전 분야에서 고루 분포돼 있다.

1. 2019년 창원 경제 부흥의 원년 선포, 시민체감 경제 활성화 돌입

시는 대내외적으로 경제상황이 어려워져 2019년을 창원 경제부흥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시무식 대신 경제 살리기 보고회로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지역 경제 부흥을 위해 경제전략회의, 시민원탁토론회, 로드맵 등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모든 자원을 동원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 견인에 총력을 기울인 한해였다.

2. 창원NC파크 마산구장 개장, 마산야구메카로 성장 기대

마산야구센터를 중심으로 야구문화센터, 특화거리 등 스포테인먼트 요소를 갖춘 테마파크 조성 추진 등 메이즈리그급 최신 구장인 창원NC파크 마산구장 개장으로 시민 문화 소비 거점과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3. 수소 시내버스 첫 운행, 수소 산업 특별시 위상 재확인

수소 에너지를 자체 생산·공급할 수 있는 수소 생산 기지 구축 사업 유치와 국내 최초로 패키지형 수소 충전소와 수소 시내버스를 선보이는 등 창원시 수소 정책을 대외적 알리고 국내 첫 수소 액화 실증 플랜트도 구축하는 등 수소 산업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2019년 경남 창원시민이 창원시정 10대 뉴스로 뽑은 창원NC파크 마산구장 개장. (사진=창원시청 제공). 2019.12.06.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2019년 경남 창원시민이 창원시정 10대 뉴스로 뽑은 창원NC파크 마산구장 개장. (사진=창원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4. 인구 100만 창원, 특례시 법제화로 지방 분권 촉진

창원은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맞는 행·재정적 권한과 자율성 부여를 위해 특례시 도입이 절실하다.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자치 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연내 입법화를 촉구하는 등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5.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가치·의미 시민 공유

한국 현대사의 4대 민주화 운동 중 하나인 부마민주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고 국가 기념식이 지난 10월16일 경남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4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국가기념일 지정으로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미래 세대에 가치와 정신을 계승하게 됐다.

6. 아이로드(I-Road) 프로젝트 추진, 연구·기술 중심의 창원

지난 2월 스마트선도산단, 6월 강소연구특구 지정에 이어 지난 7월10일 허성무 시장이 아이로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창원대로 좌우에 27개 혁신기관을 유치해 기계 산업 중심 제조 도시에서 스마트 산업 혁신도시로 변모시키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7. 시민들이 바라는 안심보육환경 조성 적극 나선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어린이집 부모 부담 보육료 및 아동 간식비 지원, 사립유치원 급식비 일부 지원, 보육교사 안식 휴가제 등 보육 환경 개선으로 아이 낳고 싶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앞장선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2019년 경남 창원시민이 창원시정 10대 뉴스로 뽑은 수소 시내버스 첫 운행, 수소 산업 특별시 위상 재확인. (사진=창원시청 제공). 2019.12.06.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2019년 경남 창원시민이 창원시정 10대 뉴스로 뽑은 수소 시내버스 첫 운행, 수소 산업 특별시 위상 재확인. (사진=창원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8. 스타필드 입점 공론화로 3년 논란 마침표

민주적 공론 절차에 따라 지역 사회의 갈등 해소를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대형 유통업체와 지역 소상공인들이 대립하는 상황에서 소비자, 인근 주민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생 합의를 이끌어 낸 첫 사례다.

9. 제로페이 연계 창원사랑 상품권, 내수 상권 경쟁력 강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매출 증대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모바일 및 지류형 창원사랑 상품권을 발행했다. 제로페이와 연계해 소비자와 가맹점은 소득공제 및 결제수수료 절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지역 내 자금 순환으로 창원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10. 2023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유치 확정, 북한선수단 참가 추진

지난 1971년 서울에서 개최된 이후 52년 만에 기초 지자체 최초로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유치가 확정됐다. 35개국 1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생산 유발 효과 243억원, 부가가치 효과 84억원 및 205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허 시장은 "2019년은 경제 살리기에 전 행정력을 집중했고, 부마민주항쟁 등 근현대사 기념 사업으로 창원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데 주력한 한해였다"며 "2020년은 창원 통합 10주년을 기념하고, 대도약과 대혁신을 통해 창원 경제 살리기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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