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원 한파특보 해제…산간 건조경보 강화

등록 2019.12.06 12:55: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삼척 도계읍 점리 산불. (사진=삼척시청 제공)

삼척 도계읍 점리 산불. (사진=삼척시청 제공)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6일 오전 11시를 기해 철원, 화천, 태백, 횡성, 춘천, 평창·정선·홍천·양구·인제 평지, 중·남·북부 산간에 발효 중인 한파주의보를 해제했다.

강원기상청은 같은 시각 중·남부 산간에 발효 중인 건조주의보를 건조경보로 강화했다.

태백은 이틀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 평지, 북부 산간에는 나흘째 건조경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나무의 건조도 지수· 한 지역의 5일간 습도 변화 가중치에 대한 평균값)가 35% 이하일 때 발령되며 실효습도 25% 이하의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는 건조경보가 발령된다.

실효습도가 낮을수록 산불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날 오전 9시 실효습도는 양양 오색 23%, 속초 25%, 고성 간성 25%, 동해 25%, 삼척 25%, 북강릉 25%, 삼척 도계 26%, 태백 38% 등이다.

송상규 예보관은 "당분간 차고 건조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영동과 산간을 중심으로 강풍이 불겠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