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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연간 이용객 300만 돌파 초읽기, 1~11월 277만명

등록 2019.12.07 09: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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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청주국제공항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청주국제공항이 1997년 4월 개항 후 처음으로 연간 이용객 300만명을 돌파를 눈앞에 뒀다.

7일 한국공항공사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총 277만4882명이다.지난해 같은 기간 224만2154명보다 23.8%(53만2728명) 증가했다.

국내선은 230만1188명으로 17.3%(33만9517명), 국제선은 47만3694명으로 68.9%(19만3211명)나 늘어났다.

올해 월평균 이용객은 25만2262명이다. 12월 청주공항 이용객이 월평균 수준에 머물러도 300만명은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성과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일본노선은 다소 줄었지만 제주노선과 동남·동북아시아, 중국 여객의 증가로 국내·국제선 이용객이 모두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충북도는 내년에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취항하고, 노선이 더욱 다변화하면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선 여객터미널 독립청사 건립, 활주로 재포장, 운항등급 상향 조정 등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청주공항 정기노선은 13개다. 중국은 항저우, 베이징, 선양, 다롄, 하얼빈, 옌지, 웨이하이, 장자제, 하이커우 등 9개다. 나머지 4개는 일본 오사카·삿포르, 대만 타이베이, 미국 괌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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