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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벤처투자, 5000억원 규모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겠다

등록 2019.12.07 10: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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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벤처투자, 5000억원 규모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겠다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BNK금융그룹은 6일 BNK벤처투자㈜의 출범 보고회를 개최하고 중장기 경영목표 및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BNK벤처투자는 약 1400억원 규모의 조합을 운용해온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다. BNK금융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BNK벤처투자의 도승환 대표이사는 "내년 연말까지 운용자산 3000억원 이상으로 성장, 부울경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하이테크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지역 산업의 고도화 및 장기 성장기반 확대를 위해 빠른 시일 내 부울경 지역에 BNK벤처투자센터 설치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2024년까지는 운용자산 5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업계 20위 수준의 중견 벤처투자회사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BNK금융그룹의 혁신금융 지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기존 BNK투자증권 등과 결합하여 창업기업의 IPO, 리파이낸싱 업무도 확대하여 그룹의 IB업무 성장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이번 BNK벤처투자의 출범을 통해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를 시작으로 그룹 내 다른 계열사인 은행과 투자증권 등을 통한 성장 및 확장 단계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금융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은 “벤처투자회사는 다른 어떤 금융업종보다도 직원들의 전문성이 중요한 산업으로 임직원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부울경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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