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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하나은행 꺾고 2연승…3위 유지

등록 2019.12.07 19: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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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비키 바흐. (사진 = WKBL 제공)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비키 바흐. (사진 = WKBL 제공)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부천 KEB하나은행을 꺾고 3위 자리를 지켰다.

신한은행은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77-7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4승째(4패)를 수확, 3위 자리를 지켰다. 3승 6패가 된 KEB하나은행은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4위가 됐다.

골밑에 버티고 선 비키 바흐가 23점을 몰아치며 신한은행 승리에 앞장섰다. 한엄지는 13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한채진이 13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에이스 김단비는 9득점에 그쳤으나 어시스트 8개를 배달했다.

KEB하나은행은 마이샤 하인스 알렌(16득점 17리바운드)과 강이슬(16득점 8리바운드)의 분전에도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뒷심 싸움에서 밀린 것이 뼈아팠다.

승부의 추는 4쿼터 중반 이후 신한은행 쪽으로 기울었다.

신한은행은 68-67로 근소하게 앞선 경기 종료 3분15초 전 바흐가 골밑슛과 추가 자유투를 넣어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한채진이 골밑슛을 터뜨려 경기 종료 1분53초 전 75-68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KEB하나은행이 강이슬의 3점포로 따라붙었지만,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14초 전 김단비가 상대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넣어 승부를 갈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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