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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소년 드림 토크 콘서트’ 연다…'알바 꿀팁' 제공

등록 2019.12.08 07: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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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개그우먼 박지선

【서울=뉴시스】 개그우먼 박지선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부산시는 9일 오전 10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그동안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로 지친 수험생을 비롯해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드림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는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한 학교장과 청소년시설장, 청소년, 일반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해 축제마당을 펼칠 계획이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안전교육 공감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개회식 ▲토크쇼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토크쇼에는 개그우먼 박지선 씨가 참석해 흥을 돋운다. 박지선 씨는 꿈을 위한 도전과 자기관리를 통해 자존감을 높여 행복해지는 비결에 대해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풀어 줄 예정이다.

  이어 ‘철가방 소년’에서 조리 명장을 거쳐 외식경영학 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서정희 경남정보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계열교수가 ‘몰입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지막 토크쇼에는 청소년의 영원한 벗이자 부산지역의 대표적 시민단체인 오문범 부산기독교청년회(부산YMCA) 사무총장이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아르바이트를 비결에 대한 ‘꿀팁’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토크쇼에 이어 문화공연에서는 제이티비씨(JTBC)의 인기프로그램인 ‘히든싱어5-싸이편’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던 ‘슈퍼대디 싸이’ 김성인 씨가 등장한다. 또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시범 부분 1위·세계 태권도 한마당 태권체조 3위 등 눈부신 수상 경력을 갖춘 동아대학교 태권도학과의 태권도 시범 공연도 펼쳐진다.

 부산시는 이번 토크 콘서트가 대학수학능력시험 등 오랜 기간의 수험생활과 일상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응원받고, ‘힐링’하는 시간이자 처음 마주한 인생의 변환기를 현명하게 극복하도록 돕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더불어 여유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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