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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2019 빌보드' 결산차트 싹쓸이

등록 2019.12.08 09: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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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아티스트 듀오/그룹' 2위

'톱 아티스트' 15위

미국의 최대 연말 음악 축제 '징글볼' 오프닝 장식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사진 = 빅히트 제공) 2019.12.08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사진 = 빅히트 제공) 2019.1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의 연말 결산 차트를 휩쓸며 글로벌 스타의 존재감을 다시 증명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19년 연말 차트(YEAR-END CHARTS)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톱 아티스트 듀오/그룹' 2위, '톱 아티스트' 15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톱 아티스트 듀오/그룹'과 '톱 아티스트' 차트에서 모두 한국 가수 최초로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톱 아티스트 듀오/그룹' 차트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2위를 기록했으며, '톱 아티스트' 차트는 2017년부터 순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또 '소셜 50 아티스트', '월드 앨범 아티스트', '월드 디지털 송 아티스트', '인디펜던트 아티스트' 차트에서 1위, '톱 앨범 세일즈 아티스트' 차트 3위, '빌보드 200 아티스트' 차트 26위에 오르며 주요 부문 차트를 석권했다.

지난 4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와 지난해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톱 빌보드 200 앨범' 차트에서 각각 51위, 118위를 차지했다.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는 '월드 앨범',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사진 = 빅히트 제공) 2019.12.08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사진 = 빅히트 제공) 2019.12.08 [email protected]

특히 '월드 앨범', '인디펜던트 앨범', '톱 커런트 앨범'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은 '맵 오브 더 솔 : 페스소나'를 비롯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러브 유어셀프 승 허' 'BTS 월드' OST까지 총 5개 앨범이 나란히 순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월드 앨범 레이블', '월드 앨범 임프린트', '인디펜던트 임프린트'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방탄소년단은 빌보드가 발표한 투어 결산 차트인 연말 박스스코어 차트(2019 Year-End Boxscore Charts)에서 강력한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투어 총 매출 성적을 기준으로 한 '톱 40 투어'에서 3위에 올랐다. 공연장 매출 성적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톱 25 박스 스코어’에서 6위(미국 로즈볼 스타디움), 10위(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 12위(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13위(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14위(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16위(미국 시카고 솔저 필드), 25위(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등 가장 많은 공연장을 순위에 진입시켰다.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사진 = 빅히트 제공) 2019.12.08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사진 = 빅히트 제공) 2019.12.08 [email protected]

빌보드가 매년 발표하는 연말 차트는 한 해 동안 각 부문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앨범과 노래, 아티스트를 선정해 순위를 정한다. 이번 차트는 지난해 11월24일부터 올해 11월16일까지 각종 차트 성적을 토대로 순위를 발표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미국의 최대 연말 음악 축제인 '징글볼' 무대도 뜨겁게 달궜다. 6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잉글우드 더 포럼(The Forum)에서 열린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에서 오프닝 공연을 장식했다. 특히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에서는 미국 팝스타 할시가 깜짝 등장,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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