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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포읍 소재지 가공선로 내년 중 지중화 추진

등록 2019.12.08 11: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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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 매포읍 시가지의 도시 미관을 해치던 전신주와 전선들이 내년 말까지 사라진다.

단양군과 한국전력은 매포읍 매포지구대~효자각 550m 전선 지중화 공사를 내년 7월 착공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군 등은 내년 3월까지 전신주를 사용 중인 통신사 등과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한 뒤 6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할 방침이다. 공사기간은 내년 7~12월 6개월이다.

32억원으로 추산되는 사업비는 군이 절반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한전과 KT 등 5개 통신사가 내기로 했다.

특히 매포읍 전선 지중화 사업은 매포읍 중심가로 정비사업과 함께 추진되기 때문에 이 지역 가로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총 80억원을 들여 매포읍 중심가로 정비, 청소년 문화의집과 도서관 증·개축, 생태하천 하상 정비, 어울림마등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군과 한전은 최근 매포읍 가공전선 지중화 사업 추진을 확정했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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