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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금호 몸값 UP…충주 중원문화특구 지정 후 첫 수상

등록 2019.12.08 11: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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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지역특화발전특구 평가에서 중원역사문화레포츠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임택수(왼쪽 두번째) 충주부시장 등 시관계자들의 수상 모습.(사진=충주시 제공) 2019.12.08.photo@newsis.com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지역특화발전특구 평가에서 중원역사문화레포츠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임택수(왼쪽 두번째) 충주부시장 등 시관계자들의 수상 모습.(사진=충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의 중원역사문화레포츠특구(중원문화특구)가 올해 지역특화발전특구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8일 충주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19년도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중원문화특구는 우수 특구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5000만원 포상금을 수상했다.

중기부는 전국 194개 특구를 대상으로 추진전략, 실적, 성과 등을 제출받아 현지실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12개 우수특구를 선정, 표창했다.

중원문화특구는 탄금호·충주세계무술공원·중앙탑공원 일원 469만㎡로, 2008년 지정됐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역 특화발전을 위해 설정하는 구역으로 선택적 규제 특례를 받을 수 있다.

시는 그동안 충주라바랜드, 탄금호 물놀이장, 충주체험관광센터 운영, 호수축제 개최, 중앙탑 힐링라이트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중기부 평가에서 시의 중원문화특구 사업은 관광객과 관련 업소 매출 증가는 물론 일자리 확충에도 기여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특히 의상대여소 '입고 놀까', 자전거 대여소 운영을 최근 시작한 시는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마리나센터에 게스트하우스를 만들고 탄금호 유람선을 도입하는 등 중원문화특구 사업을 더 확대할 방침이다.

임택수 충주부시장은 "지역특화발전 특구 지정 이후 첫 수상이어서 의미가 크다"면서 "탄금호 일원이 중원문화의 중심도시 충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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