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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 다문화 가정과 함께 ‘김장 담그기’

등록 2019.12.08 13: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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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한국산업기술대 다문화 가정과 함께 김장 담구기.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한국산업기술대 다문화 가정과 함께 김장 담구기.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사회봉사단과 교직원 봉사동호회는 지난해에 이어 다문화 가정과 함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갖는 등 불우이웃의 겨울나기를 챙겼다.

대학측은 최근 기술혁신파크(TIP) 학생식당에서 ‘제8회 시흥사랑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예년처럼 시흥시가 주최하고, 산기대와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시흥시 다문화 가족과 산기대 교직원 및 재학생, 시흥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성빈센트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시흥성당 등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120여 명이 함께 했다.

행사에 참가한 이한별 학생은 “외국인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 이었다”라며 “여러 재료가 어우러져 김장 김치가 만들어 지듯, 학생들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계속 함께하고 싶다”고 했다.

행사를 총괄한 정광진 ‘우리나눔’ 산기대 동호회장은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되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함께할 기회를 계속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대학측은 시흥시를 제2의 고향으로 살아가고 있는 결혼 이민자 등을 위해 8년전부터 매년 김장 담구기 행사를 갖고 있다. 한편 이날 담군 155박스 분량의 김치는 시흥시 다문화가족지원센타 등에 모두 전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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