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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9~11일 흐림…낮 기온 5~12도 분포

등록 2019.12.09 07: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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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조심. (사진=뉴시스 DB)

산불조심. (사진=뉴시스 DB)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9일 오전 강원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대체로 흐리고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이같은 날씨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서지역은 9일 오후 3시부터 10일 사이에 가끔 비나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영서와 산간에는 10일 오후 6시부터 11일 오후 3시 사이에도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5㎜ 내외로 적겠고 기압골의 이동 속도와 남하 정도에 따라 강수 시간과 지역이 달라질 전망이다.

특히 지표 부근의 기온에 따라 강수 형태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9일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평년(2~9도)보다 높을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영서 5~8도, 산간 5~6도, 영동 10~12도로 8일과 비슷하겠다고 강원기상청은 내다봤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0~7도로 영하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영동과 산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져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산간에서는 9일 낮 12시부터 10일 사이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산불에 주의해야 한다.

동해 중부 전 해상에서는 10일까지 시속 15~45㎞의 바람과 0.5~2.0m 높이의 파고가 일 전망이다.

김충기 예보관은 "9일 밤부터 10일 사이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1㎞ 내외로 짧겠고 산지 도로나 교량 등에서는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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