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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오데사 대학화재로 사망10명

등록 2019.12.09 09: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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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수사 진행 중..사망자 더 늘어날 것"

[오데사(우크라이나) = 신화/뉴시스]지난 6일 우크라이나의 오데사 칼리지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방대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6층건물 3층에서 발화한 이 화재로 10명이 목숨을 잃었고 8명이 실종되었다. 

[오데사(우크라이나) = 신화/뉴시스]지난 6일 우크라이나의 오데사 칼리지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방대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6층건물 3층에서 발화한 이 화재로 10명이 목숨을 잃었고 8명이 실종되었다.  

[키예프( 우크라이나) =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우크라이나의 오데사 대학 건물에서 일어난 화재로 이미 1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아직도 실종자가 8명이나 돼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 같다고 올렉시 혼차룩 총리가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불은 지난 4일 오전 10시 12분에  이 대학 6층 건물의 3층에서 시작되었으며 순식간에 번져 나가 인근 4000 평방미터를 태웠다.
 
 혼차룩 총리는 이 날 오데사를 찾아 사망자를 애도하고 이 대학 화재에 대한 수사과정의 보고를 들었다.   오데사대학은 경제학, 법학, 호텔, 식당업에 대한 과목을 가르치는 칼리지이다.

 35세의 혼차룩 총리는 자신의 텔레그람에다 " 아직 실종자가 8명이다.  구조대는 수색을 멈춰선 안된다. 국가는 이번에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올리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우크라이나 오데사 대학화재로 사망10명

그는 12월 20일까지 이 대학의 화재 원인을 조사해서 결과를 내놓도록 정부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오데사 대학은 5년전인 2014년 6월에도 화재로 30명이 중상을 입었고,  그 가운데 9명은 아직도 입원 치료중이다.

경찰은 이 대학이 소방안전규정을 위반한 사실은 없는지 수사를 시작했다.  오데사시는 5일과 6일을 애도의 날로 선포했고 우크라이나는 8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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