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오데사 대학화재로 사망10명
총리" 수사 진행 중..사망자 더 늘어날 것"
[오데사(우크라이나) = 신화/뉴시스]지난 6일 우크라이나의 오데사 칼리지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방대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6층건물 3층에서 발화한 이 화재로 10명이 목숨을 잃었고 8명이 실종되었다.
이번 불은 지난 4일 오전 10시 12분에 이 대학 6층 건물의 3층에서 시작되었으며 순식간에 번져 나가 인근 4000 평방미터를 태웠다.
혼차룩 총리는 이 날 오데사를 찾아 사망자를 애도하고 이 대학 화재에 대한 수사과정의 보고를 들었다. 오데사대학은 경제학, 법학, 호텔, 식당업에 대한 과목을 가르치는 칼리지이다.
35세의 혼차룩 총리는 자신의 텔레그람에다 " 아직 실종자가 8명이다. 구조대는 수색을 멈춰선 안된다. 국가는 이번에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올리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오데사 대학은 5년전인 2014년 6월에도 화재로 30명이 중상을 입었고, 그 가운데 9명은 아직도 입원 치료중이다.
경찰은 이 대학이 소방안전규정을 위반한 사실은 없는지 수사를 시작했다. 오데사시는 5일과 6일을 애도의 날로 선포했고 우크라이나는 8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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