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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현장 중심 주민밀착형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등록 2019.12.09 09: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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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분야 15개 대책 수립

【옥천=뉴시스】충북 옥천군청 전경(사진=뉴시스 DB)

【옥천=뉴시스】충북 옥천군청 전경(사진=뉴시스 DB)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겨울철 각종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저소득·소외계층 지원과 주민 생활불편 최소화에 힘쓴다고 9일 밝혔다.
 
군은 9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3개월간을 겨울철 종합대책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했다.
 
군은 이 기간 재난·재해·안전사고 예방 활동 강화, 각종 주민 생활 안정 대책 강구, 겨울철 화재 예방과 신속한 수습, 영세서민과 사회복지시설 생계지원, 폭설에 따른 도로 안전대책 강구, 농·축산시설 피해방지대책 마련 등 6개 분야 15개 세부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군민 안전을 위해 폭설 등 재난·재해 예방과 대응체계를 구축하며, 화재 취약시설인 전기·가스 공급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과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에 발 벗고 나선다.
 
한파에 따른 상수도 동파·누수 때 신속한 복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동파 복구와 비상급수대책반을 편성하고 상수도 시설물 일제 정비에도 나선다.
 
군은 군민들에게 수도계량기와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 동파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온 조처할 것을 당부했다.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생계지원을 위한 각종 지원도 강화한다.
 
사회복지시설에 명절 위문품 지원하고, 불우이웃돕기 ‘희망2020 나눔 캠페인’ 모금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노숙자·행려자를 위한 임시보호소도 지정해 운영한다.
 
더불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의심 축산 신고 접수와 방역상황을 점검한다.
 
이 밖에도 겨울철 물가안정, 도로제설시스템 구축, 교통소통 취약구간 중점관리, 농업재해 상황관리 체계 구축 등으로 군민이 한파 속에서도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겨울철 긴급 상황에 대처하고, 겨울철 종합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세부대책을 수립해 철저히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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