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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경용·박지우 제21대 총선 출마 공식화

등록 2019.12.09 10: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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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이병찬 기자 = 이경용(민·53)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오는 11일 충북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이 전 청장 제공) 2019.12.09.photo@newsis.com

[제천=뉴시스]이병찬 기자 = 이경용(민·53)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오는 11일 충북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이 전 청장 제공) [email protected]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이경용(53) 전 금강유역환경청장과 박지우(47) 충북도 서울사무소장이 충북 제천·단양과 충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전 청장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천과 단양 지역경제를 살려내는 담대한 도전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전하면서 오는 11일 기자회견을 통한 출마 선언을 예고했다.

그는 "지난 25년간 쌓은 중앙정부 인맥을 불쏘시개 삼아 침체된 지역경제의 심장을 살려 내는 데 온 몸을 던질 것"이라면서 "진실한 마음과 성실한 자세, 절실한 심정으로 제천과 단양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총선 준비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한 박 소장도 이르면 10일 사직 처리를 완료하는 대로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나서기로 했다.

충주시 문화동에 사무실을 꾸릴 예정인 그는 "20대 국회의 답답한 상황과 충주의 안타까운 침체 현상, 지역 당원들의 지속적인 출마 권유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시종(현 충북지사) 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국회와 충북도를 넘나들며 '이시종 키드'로 자리매김했다.   

이 전 청장은 이후삼(제천·단양) 현 의원, 이근규 전 제천시장 등과 공천 경쟁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이 전 시장은 오는 14일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제21대 총선 충북 충주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공천 경쟁에 나선 박지우(민·47) 충북도 서울사무소장.(사진=박 소장 제공) 2019.12.09.photo@newsis.com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제21대 총선 충북 충주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공천 경쟁에 나선 박지우(민·47) 충북도 서울사무소장.(사진=박 소장 제공) [email protected]

박 소장은 맹정섭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등 여권 입후보예정자들과의 예선전에 나서게 된다.

충주와 제천·단양 선거구는 여권 쏠림 현상이 뚜렷하다.

민주당 공천을 희망하는 입후보예정자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반면 이종배(충주) 현 의원과 엄태영(제천·단양) 당협위원장이 버티는 자유한국당은 아직 뚜렷한 공천 경쟁자가 나서지 않고 있다.

한국당 소속인 단양 출신 박창식 전 의원이 제천·단양 선거구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아직 공식 선언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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