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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무인정신건강검진, 고위험군 734명 발견

등록 2019.12.09 10: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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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명 전문상담 받도록 조치

【제주=뉴시스】 무인 정신건강 검진기.

【제주=뉴시스】 무인 정신건강 검진기.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부터 무인정신건강검진 시스템을 5곳에 설치해 운영한 결과 도민 2018명이 이용한 가운데 고위험군 734명이 발견됐다고 9일 밝혔다.

도는 고위험군으로 의심된 734명 중 정보 제공에 동의한 208명을 정신겅강전문 기관인 관할 정신건강 복지센터와 연계 해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무인건강검진 시스템은 스크린터지 방식으로  기기 화면에 이름·나이·연락처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우울증, 스트레스, 자살경향성 등 28종의 검사가 청소년·성인·노인 등의 생애주기별로 이뤄진다.

검진결과 위험군으로 분류되면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대상자에 한해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해당 대상자에게 문자서비스와 1차 전화상담을 받도록 한다. 이 후 필요할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정신건강 검진비 지원과 지속적인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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