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안동시 제트스키협회, 태국 국제 제트스키 월드컵서 '선전'

등록 2019.12.09 10:44: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2019 태국 국제 제트스키 월드컵'에 출전한 우리나라 대표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일란·이민·김지연 선수. 이들 중 이민·김지연 선수는 TOP10에 진입하며 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안동시 제트스키협회 제공) 2019.12.09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2019 태국 국제 제트스키 월드컵'에 출전한 우리나라 대표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일란·이민·김지연 선수. 이들 중 이민·김지연 선수는 TOP10에 진입하며 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안동시 제트스키협회 제공) 2019.12.09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 제트스키협회 및 팀코리아 선수들이 '2019 태국 국제 제트스키 월드컵(킹스컵)'에 출전해 선전했다.

9일 안동시 제트스키협회에 따르면  태국 파타야 좀티엔 해변에서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19 태국 국제 제트스키월드컵'이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챔피언 일본 이사하이 선수와 중국 국가대표 우롱후아 선수 등 세계 40개국 3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 스텝 등이 출전했다.

안동시에서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민(40) 선수와 신인 김일란(27) 선수가 2개 종목에 출전했다.

현재 대한민국 제트스키 국가대표는 이민 선수를 포함해 총 6명이다.

익스퍼트 런어바웃 리미티드(EXPERT RUNABOUT LIMLTED) 종목에 출전한 이민 선수는 1~4차전 경기 결과 TOP10(8위)을 기록해 한국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했다.

첫 세계대회에 출전한 김일란 선수는 노비스 런어바웃 스톡(NOVICE RUNABOUT STOCK) 종목에 출전했지만 아쉽게도 순위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팀코리아 소속 경산모터뱅크 김지연(37) 선수는 익스퍼트 베테랑 런어바웃 리미티드(EXPERT VETERRANS RUNABOUT LIMLTED(35세 이상)와 프로암 런어바웃 오픈(PRO-AM RUNABOUT OPEN) 종목에서 각각 TOP10(9위)에 이름을 올려 두개 메달을 수확했다.

청송 출신으로 안동대를 졸업한 팀코리아 소속 국가대표 이대수(33) 선수는 프로암 런어바웃 오픈(PRO-AM RUNABOUT OPEN) 종목에 출전해 줄곧 상위권 순위를 지켰다.

하지만 3차전 경기에서 상대 선수 잘못으로 제트스키가 파손돼 기권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세계 3대(미국 아리조나, 태국 파타야, 유럽 UIM 아쿠아바이크) 제트스키 월드컵 대회는 1~5위까지 트로피와 메달, 6~10위까지는 메달을 수여한다.

이후 3개 대회 점수를 합산해 월드챔피언을 가린다.

안동시 제트스키협회 관계자는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주어진 환경에서 각자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지만 세계 선수들의 높은 기량과 문턱을 절실히 경험했다"며 "제트스키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인 만큼 국가대표를 보유한 물의 도시 안동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