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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정책 융·복합 리더 양성…"물 전문 대학원 설립 추진"

등록 2019.12.0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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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수자원공사·충남대 업무협약 체결

[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환경부 정부세종청사. 2018.07.03.limj@newsis.com

[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환경부 정부세종청사.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재희 기자 = 환경부는 충남대학교, 한국수자원공사와 10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충남대에서 '물정책·기술 융복합 지도자(리더) 양성 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물정책 지도자 양성 교육과정을 원활히 운영하고 물전문 교육기관 육성에 나선다.

환경부는 국가 차원의 중장기 정책 지원 및 교육과정 활성화를 지원하고 충남대는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며 수자원공사는 물관리 기술 공유 및 물관리 전문시설 현장학습 등을 돕는다. 중장기적으론 물전문 대학원 설립 등 지속가능한 물전문 교육기관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물정책·기술 융복합 지도자 과정은 내년 2월까지 모집·홍보기간을 거쳐 3월 개강하는 게 목표다.

국가 물관리 정책에 대한 이해, 사고 예방 및 위기 대응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 최신 스마트 물관리 사례 등의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물관리자 및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물 관련 쟁점에 대한 경험과 해결 방안 등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 모색 및 국가 정책 제언의 장으로도 활용된다.

김영훈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은 "시설의 현대화뿐만 아니라 물을 관리하는 사람들의 전문성이 함께 향상될 때 동반상승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며 "내년 봄에 문을 여는 이번 교육 과정이 우리나라 물관리 혁신을 이끌어갈 지도자 양성의 터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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