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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논산 딸기, 싱가포르·베트남 수출길 올라

등록 2019.12.09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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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시스] 지난 3월 열린 논산딸기 동남아판촉행사

[논산=뉴시스] 지난 3월 열린 논산딸기 동남아판촉행사

[논산=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논산 딸기가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동남아 3개국에 10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에는 싱가포르, 베트남으로 수출길에 오른다.

9일 논산시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싱가포르와 베트남 내 8개소 대형유통매장에서 홍보·판촉행사와 현지 바이어 설명회를 연다.

11일에는 싱가포르 현지 유통업체인 반춘사, H&P사와 함께 논산딸기 수출을 위한 협약 체결 및 현지바이어 30여 명을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3일엔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유통업체 K&K marketing ltd사와 500만 달러 상당의 수출협약을 체결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수출특화 품종인 '킹스베리'와 논산시의 수출 야심작 '비타베리'에 대한 동남아 소비자 반응과 아시아 중요시장인 싱가포르, 베트남의 딸기 수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딸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농협 및 딸기공선회와 함께 실무협의회를 갖고 생산이력제 도입과 포장용기 개선, 공동선별장 및 저온저장고 개보수, CO2 처리기 지원 등에 힘써 왔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에 논산딸기를 협찬·제공하기도 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내년 초에 미주와 중동 시장 진출도 추진할 것"이라며 "국내의 포화된 시장을 벗어나 해외수출 판로를 확대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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