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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실리콘벨리에 무역사무소 설치…AI 중심도시 위상

등록 2019.12.09 11: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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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일 코트라 무역관에 입주 계획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인공지능(AI) 선도도시를 표방하는 광주시가 세계 첨단산업의 중심지, 미국 실리콘밸리에 무역사무소를 설치한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1월 중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실리콘밸리무역관에 광주시 공무원이 상주하는 무역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현재 일본 도쿄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미국 LA 등에 무역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AI산업 활성화를 위해 실리콘밸리 무역사무소를 추진키로 했다. 대신 LA무역사무소는 폐쇄할 방침이다.

실리콘밸리 무역사무소는 세계 첨단산업이 집적화 돼 있는 현지에서 AI산업 관련 정보나 업계동향 등을 파악하고 기술자본 투자유치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지난 10월 이용섭 시장 중심으로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AI 관련 연구소, 기업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광주시는 이달 중 7급 이상 공무원 1명을 선발해 다음달 중 실리콘밸리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실리콘밸리에 광주 무역사무소를 설치해 광주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AI융복합 대표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질 계획이다"며 "광주지역 AI 유망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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