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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민주당 광주 광산구을 위원장 총선출마 선언

등록 2019.12.09 1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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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 국회 책임, 자유한국당 몰아내야"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을 지역위원장이 9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19.12.9mdhnews@newsis.com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을 지역위원장이 9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을 지역위원장은 9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한국당을 국회에서 몰아내는 것이 내년 총선의 첫 번째 의미"라며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민 위원장은 "문재인정부 전반기 동안 국회의 생산성은 역대 최악이었고 그 책임이 자유한국당에 있다는 점을 삼척동자도 안다"며 "문재인정부 후반기까지 그렇게 되도록 놔둘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민 위원장은 "내년 총선은 2022년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 정권을 재창출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 내년 총선의 압도적인 승리를 발판 삼아 또 한 번의 정권창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민 위원장은 "내년 총선은 광주정신을 온전히 실천하고 뒷받침할 수 있는 국회권력을 세우고, 미래 광주의 초석을 다지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이러한 숙제들을 책임 있게 처리하는 담대하고 정교한 정치세력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 위원장은 "광주에서 기자, 시민단체 활동, 대학 강의, 광산구청장 8년간 활동을 하며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행정관과 문재인 대통령 사회정책비서관으로 광주와 청와대를 잇는 노둣돌 역할을 했다"며 "국정과 광주를 연결시키는 데 필요한 현미경의 정밀함과 망원경의 넓은 시각, 달팽이의 촉감과 새의 눈을 동시에 가졌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민 위원장은 정치의 세 가지 원칙으로 가치와 실질추구, 조정과 협력, 경청과 반응의 정치를 하겠다고 제시했다.

민 위원장은 "당내 경선은 저보다 더 젊고 멋진 분들과 긴장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경쟁하는 상대가 있어야 더 분발하게 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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