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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신당교~역전오거리 전선 지중화 내년 착공

등록 2019.12.09 11: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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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 도심 관문인 신당교~시민탑~역전교차로 구간 가공전선들이 지하로 사라진다.

9일 제천시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신당교~역전교차로 700m(왕복 1.4㎞) 구간을 내년도 전선지중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전선지중화는 전신주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전선을 땅속으로 매립하는 시가지 미화사업이다. 제천 관문 도로와 연결된 이 사업 구간은 교통량이 많은 곳으로 꼽힌다.

이 구간 전선지중화 총 사업비는 44억원으로, 시가 25억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19억원은 한국전력과 7개 통신사가 나눠 내게 된다.

시는 한국전력 등과의 업무협약, 고압 지상기 위치 설정에 관한 주민 의견 수렴 등 절차를 거쳐 내년 10월께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준공은 2021년 말이다.

시 관계자는 "이 구간 지중화사업은 영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맞물려 상당한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면서 "제천 관문 거리 도시 미관과 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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