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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전 청와대비서관 '아산갑' 출마 본격화

등록 2019.12.09 11: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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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인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지역위원장(가운데)이 9일 오전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내년 4월 15일 열리는 21대 총선 '아산(갑)'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2.09. 007news@newsis.com

[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인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지역위원장(가운데)이 9일 오전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내년 4월 15일 열리는 21대 총선 '아산(갑)'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2.09. [email protected]

[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인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지역위원장이 9일 "21대 국회의 가장 큰 과제인 정치개혁의 선봉이 되겠다"며 내년 4월 15일 열리는 21대 총선에서 아산(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복 위원장은 이날 오전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고 국민을 외면해온 20대 국회와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들을 준엄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 국민 소환제를 비롯해 일하지 않는 국회를 바꾸기 위한 정치개혁의 과제들을 앞장서 만들어 가겠다"며 "일본과 경제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정치적 셈법에 골몰하는 매국정치, 한반도 평화마저 외면하는 반민족적인 정치를 종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8년간 시정 운영 경험으로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발탁이 되었고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좌하면서 국가 운영을 뒷받침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강점을 부각했다.

복 위원장은 이날 '아산갑' 지역구에서 활동중인 자유한국당 이명수 국회의원에 대해 "중앙에서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나랏일을 기본적으로 우선하고 지자체의 매개체 역할을 해야 하는데 국민의 대표로서 다소 못 미치지 않았는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출마 선언에는 복 위원장의 세를 과시하듯 아산시의회 김영애 의장과 황재만 의원 등 민주당 소속 10명의 시의원들이 모두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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