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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그러들지 않는 ASF…올해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취소

등록 2019.12.09 11: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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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가축 질병 확산 예방 위한 부득이한 결정"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한 대대적인 야생멧돼지 소탕작전이 실시되고 있는 지난 10월16일 강원 화천군이 전방부대에 포획틀을 지원하고 있다. 2019.10.16. nssysh@newsis.com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한 대대적인 야생멧돼지 소탕작전이 실시되고 있는 지난 10월16일 강원 화천군이 전방부대에 포획틀을 지원하고 있다. 2019.10.1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장서우 기자 = 이달 예정돼 있던 2019년도 가축인공수정사 면허 시험이 전면 취소됐다.

농촌진흥청은 9일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지속해서 확인되고 있어 올해 안에 시험을 치를 수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시험은 앞서 지난 9월 ASF의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해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ASF 바이러스는 지난 6일까지 야생 멧돼지에서 총 39차례 검출됐다. 농가 내 사육 돼지에서의 발병은 지난 10월9일부로 멈춘 상태다.

오형규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가축 질병 확산 예방을 위한 부득이한 결정으로 양해를 구한다"며 "내년에 더 내실 있는 시험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2020년도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계획은 농촌진흥청(www.rda.go.kr)과 국립축산과학원(www.nias.go.kr) 누리집에 공고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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