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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달래·냉이, 해풍 맞고 '출하 한창'

등록 2019.12.09 11: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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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달래·냉이, 해풍 맞고 '출하 한창'

[서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서산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지역 특산물인 달래와 냉이의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9일 밝혔다.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 달래와 냉이는 일조량이 풍부한 해양성 기후와 유기물 함량이 높은 황토 등 좋은 조건에서 재배돼 높은 영양과 특유의 풍미를 자랑한다.

올해 가락동 도매시장 경매가격은 달래의 경우 8㎏ 1박스에 3만~4만 원 선, 냉이는 4㎏ 1박스에 2만~3만 원 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서산 달래는 360㏊ 면적에서 전국 생산량의 60%인 1050t이 10월부터 다음 해 5월까지 출하되고, 냉이는 26㏊에서 1300여t이 11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출하된다.

서산 달래와 냉이는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2013년)에 이어 지난 11월 말 GAP 인증을 받는 등 국가기관으로부터 역사성과 향토성,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1월부터는 달래와 냉이가 죽으로 유명한 대형프랜차이즈 업체에 납품되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서산시 관계자는 "서산 달래는 최적화된 재배환경이자 냉이 역시 해풍과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 등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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