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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협상 관망에 상승 개장...H주 0.33%↑

등록 2019.12.09 11: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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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협상 관망에 상승 개장...H주 0.3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9일 미국의 대중제재 4탄 전면 발동이 15일로 다가온 가운데 미중 1단계 합의가 성사될지를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6일 대비 15.60 포인트, 0.05% 오른 2만6513.97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4.47 포인트, 0.04% 상승한  1만411.65로 거래를 시작했다.

뉴욕 증시가 주말에 강세를 보인 것도 매수를 선행하고 있다. 다만 미중 무역협상 선행에 대한 불안감이 매도를 불러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와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이 1.6%와 0.9%, 추타이 과기가 2.2% 급등하는 등 스마트폰 관련주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도 0.3% 상승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석유천연가스와 중국해양석유가 0.8%, 유방보험 0.4% 각각 오르고 있다. 중국 부동산주도 상승세이다.

반면 홍콩교역소와 중국공상은행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 총액 최상위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중국핑안보험, 중국건설은행,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이 0.1~0.5% 하락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와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도 밀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4분(한국시간 11시34분) 시점에는 53.05 포인트, 0.20% 올라간 2만6551.42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5분 시점에 34.83 포인트, 0.33% 상승한 1만442.01로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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