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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핵심' 김재원, 정책위의장에…검찰 출신 3선 '전략통'

등록 2019.12.09 12:14:52수정 2019.12.09 12: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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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자유한국당 김재원 신임 정책위 의장. 2019.12.08.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자유한국당 김재원 신임 정책위 의장.  2019.1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자유한국당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선출된 김재원 의원은 지난 17대 대통령 경선 당시 박근혜후보 캠프에서 기획단장과 대변인을 역임한 친박계 핵심인사로 당시 새누리당의 대표 '전략통'으로 꼽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거에서 심재철 원내대표 후보와 함께 출마해 전체 106표 중 52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 의원은 3선 국회의원으로 지난 7월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아 당내 예산 정책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

그는 1964년 경상북도 의성에서 태어나 대구 심인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 1994년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김 의장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와 김재원법률사무소 변호사 등을 지냈으며 지난 17대 총선에서 경북 군위·의성·청송 선거구에서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그는 19대 총선에 이어 지난 2017년 재·보궐선거 국회의원선거 경북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 선거구에서 47.52%의 득표율로 20대 국회에 입성했다.

▲1964년 경북 의성 ▲대구 심인고, 서울대 법학과 졸업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사법·행정고시 양과 합격 ▲국무총리실 경상북도 사무관 ▲서울·부산지방검찰청 검사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 ▲제17,19,20대 국회의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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