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LG헬로비전' 사명 바꾼다…24일 임시주총
송구영 LG유플러스 전무, 초대 대표 물망
【서울=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 LG유플러스가 이사회를 열어 케이블TV 업계 1위인 CJ 헬로를 인수를 결정한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 헬로 로고가 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14일 이사회를 열어 CJ ENM이 보유하고 있는 CJ헬로 지분 53.92% 중 50% + 1주를 8000억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2019.02.14. [email protected]
9일 공시에 따르면 CJ헬로는 오는 2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LG헬로비전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이는 LG유플러스의 CJ헬로 지분 인수를 앞둔 상황에서 이뤄진 조치다.
CJ헬로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과 함께 이사진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사내이사로 ▲송구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전무) ▲안재용 LG유플러스 금융담당 상무 ▲이재원 ㈜LG 통신서비스 팀장(상무)을 선임한다. 업계는 송 전무가 LG헬로비전의 초대 대표이사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외이사로는 ▲김중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고진웅 스마트팜고(Smart Farm Go) 대표 ▲오양호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 변호사를 선임한다.
CJ헬로는 정관 내 사업 목적에 방송·통신서비스 판매업 등을 추가했다. 변경 목적은 별정통신사업자를 기간통신사업자로 통합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사항 반영 및 결합서비스를 통한 사업 기회를 확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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