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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테이프로 60대 남편 질식살해 후 자해한 아내

등록 2019.12.10 11: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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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테이프로 60대 남편 질식살해 후 자해한 아내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청테이프로 남편을 살해하고 자해를 시도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59·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20분께 인천시 연수구의 아파트에서 청테이프로 남편 B(64)씨를 질식시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자해를 기도했다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남동생은 A씨로부터 연락을 받고 이상함을 느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해 감호조치를 하고 있다"면서 "병원 치료가 끝나는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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