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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대중제재 임박에 하락 개장 후 반등세...H주 0.1%↑

등록 2019.12.10 11: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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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대중제재 임박에 하락 개장 후 반등세...H주 0.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0일 미국의 대중제재 4탄 전면 발동이 15일로 다가온데 따른 경계감으로 하락 개장했다가 저가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반등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5.74 포인트, 0.43% 밀려난 2만6378.97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1.83 포인트, 0.50% 하락한  1만356.22로 출발했다.

전날 뉴욕 증시 하락 등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가운데 10~11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시가 총액 최상위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하락하고 있다.

홍콩교역소와 유방보험, 중국교통은행을 비롯한 주력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청쿵실업 등 홍콩 부동산주는 동반해서 내리고 있다.

반면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은 상승하고 있다. 컴퓨터주 롄샹집단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자동차주 지리 HD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6분(한국시간 11시36분) 시점에는 22.12 포인트, 0.08% 올라간 2만6516.85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7분 시점에 10.69 포인트, 0.10% 상승한 1만418.74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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