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식중독 신속검사 버스' 달린다, 균 17종 35유전자 동시검사

등록 2019.12.10 12:01: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식중독 신속검사 버스' 달린다, 균 17종 35유전자 동시검사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식중독 원인을 신속하게 규명, 식중독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이동식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추가로 운영한다.
  
 이번 ‘이동식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은 버스형으로 식중독균의 유무를 추정할 수 있는 검사 장비를 갖췄다. 신속검사실, 회의실, 전처리실, 유전자분석실 등으로 구성했다. 

식중독 발생시 실시간 유전자 증폭장치(RT-PCR)를 이용해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균 17종 35개 유전자를 4시간 안에 동시 검사, 신속하게 원인체를 밝힐 수 있다.
  
또 외부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식중독 예방을 홍보하는 등 교육과 홍보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 신규 차량은 행정절차 등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창원국제사격대회 등 국제적인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도입한 신속검사차량을 이용해 시민들 가까이에서 식중독 예방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