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 내년 21대 총선 청주 서원구 출마 선언

등록 2019.12.10 13:32: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이 10일 오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4월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19.12.10. yjc@newsis.com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이 10일 오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4월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19.12.10.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이 내년 4월 치러지는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1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을 새롭게 바꾸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함께할 국회의원이 되고자 내년 총선에서 청주 서원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책적으로 유능하고 힘 있는 젊은 정치인, 서원구를 대표하는 진짜 민주당 국회의원이 필요한 시대적 요구가 높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감성적 꼴찌에 변변한 대정부 질문을 한 번 못 하는 국회의원은 과감히 교체해야 한다"며 "최고위원, 원내대표에도 도전하지 않고 선수만 채우는 월급쟁이 국회의원은 더는 서원구를 대표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전 의원은 "이제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떠받치고 옹호하며 함께 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정치인은 다양한 정치, 외교,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세상의 변화를 바르게 읽고 대처해 나가는 능력과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충북에서는 지방의원이 국회의원 진출을 단 한 번도 이뤄내지 못했다"며 "풀뿌리 지방자치 정치인이 성공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고 초선의원으로 최고위원에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의원은 충북대 농생물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산림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산남두꺼비마을신문 편집장, 충북숲해설가협회 사무국장, 9·10대 충북도의원 등을 지냈다.

청주 서원구는 민주당 오제세 의원이 내리 4선에 성공한 텃밭이다. 이날 출마 선언을 한 이 전 도의원 외에 유행렬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박영호 서울시의회 의장 정책보좌관이 출마 예상자로 거론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