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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 아서왕의 알지만 잘 몰랐던 이야기

등록 2019.12.10 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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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마녀, 요정 그리고 기사'와 '영웅, 왕자 그리고 기사'. (사진 = 지학사아르볼 제공) 2019.12.10.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마녀, 요정 그리고 기사'와 '영웅, 왕자 그리고 기사'. (사진 = 지학사아르볼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백설공주, 잠자는 숲 속의 공주, 팅커벨, 페르세우스, 아서왕, 랜슬럿…

공주, 요정, 마녀와 영웅, 왕자, 기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동화·소설을 아는지 물으면 대다수가 '네'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어떤 내용인지를 묻는다면 대번에 답하기 어려울 것이다.

지학사아르볼의 '마녀, 요정 그리고 공주'와 '영웅, 왕자 그리고 기사'는 막상 내용은 잘 몰랐던 이야기를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정리한 신간이다.

백설공주의 계모인 왕비가 어떤 최후를 맞았는지,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깨운 왕자의 어머니가 사람을 잡아먹는 존재였다는 점, 아서왕과 함께한 원탁의 기사 150명 중 유명한 랜슬럿 외 이웨인, 가웨인, 퍼시벌 등의 무용담이 고루 담겼다.

여기에 이야기 속 공주가 왕의 딸로서 예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강하고 독립적인 여성상이었음을영웅과 왕자, 기사의 이야기 중 상상이 아닌 실제 일어난 사실은 어떤 내용인지도 파악할 수 있다.

마녀, 요정 그리고 공주/영웅, 왕자 그리고 기사. 조제프 베르노 지음, 이정주 옮김/최정수 옮김, 128쪽/152쪽, 1만5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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