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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식]영동향교, 성년례 행사 개최 등

등록 2019.12.10 15: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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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향교(전교 송영섭)는 10일 난계국악당에서 지난해에 이어 ‘2회 영동군 성년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00여 명에게 사회를 향해 첫발을 내딛는 출발점에서 사회인의 책무를 일깨워주고, 어른 된 자부심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난계국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어른으로서의 마음가짐과 해야 할 일을 일깨워 주기 위한 시가례, 재가례, 삼가례 의식을 진행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한 많은 기관단체장이 행사장을 찾아 지역 청소년들이 더 큰 사회로 나가게 된 것을 축하하며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송영섭 전교는 예로부터 나이가 많아도 성년례 의식을 거쳐야 어른으로 인정받고 성인으로서의 권리를 누릴 수 있었다 이날 행사가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함께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익명의 기부천사, 영동읍에 전자레인지 30대 기증
 
영동군 영동읍 행정복지센터는 10일 익명의 기부자가 330만원 상당의 전자레인지 30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고향이 영동이라고만 밝히며 영동에 사는 한부모가정, 홀몸노인, 조손가정에 전달해달라며 물품을 기탁했다고 영동읍은 전했다.
 
기부자는 고향 영동에 나눔과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는 말도 전했다고 영동읍은 덧붙였다.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맞춤형복지팀 직원은 이날부터 취사가 어려운 취약가구 30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하고, 전자레인지를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작동방법을 설명해줄 예정이다.
 
안치운 영동읍장은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 이웃을 향한 사랑과 정을 확인할 수 있게 해 준 기부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고 했다.
 
 
◇매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한보따리’로 행복 전달
 
영동군 매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효락)는 10일 면내 소외계층 25가구에 내복, 조끼, 양말, 커피, 라면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이 담긴 ‘사랑의 한보따리’를 전달했다.
 
‘사랑의 한보따리’ 사업은 복지대상자의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파악한 후 하나의 보따리로 묶어 전달하는 사업이다.
 
지난 2개월간 매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25명의 대상자를 주 1회 이상 방문해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파악하고, 이날 직접 대상가구를 돌며 따뜻한 격려와 함께 물품을 전달했다.
 
안효락 위원장은 지역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살기 좋은 매곡을 만들기 위해 위원들과 힘을 합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도로공사 영동지사, 사랑 나눔 실천
 
한국도로공사 영동지사(지사장 김운섭)는 10일 영동군청을 찾아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달라며 220만원 상당의 친환경쌀 10㎏들이 70포를 기탁했다.
 
한국도로공사 영동지사는 지속적인 사랑 나눔 운동을 실천하며 기부문화 확산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운섭 지사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그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는 살기 좋은 고장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힘쓰며 사랑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기탁받은 쌀을 저소득가구와 장애인복지관, 장애인협의회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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