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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북부권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등록 2019.12.10 15: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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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북부권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10일 오후 3시를 기해 충주·제천·단양지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농도 90㎍/㎥가 2시간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 시각 현재 최대 농도는 충주 칠금동 102㎍/㎥, 제천 장락동 72㎍/㎥, 단양 매포읍 81㎍/㎥ 등의 '매우 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도 청주 115㎍/㎥, 음성 103㎍/㎥, 옥천 103㎍/㎥, 괴산 96㎍/㎥, 진천 94㎍/㎥, 보은 86㎍/㎥, 영동 86㎍/㎥까지 치솟은 상태다.

충북도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소각량을 줄이고, 공사장은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가동한다.

비상저감조치는 미세먼지 농도가 ▲당일 16시간(오전 0시~오후 4시) 기준 '나쁨(50㎍/㎥) 이상'을 기록하고 ▲다음날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될 때 내려진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는 주의보 해제 발령 때까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며 "불필요한 차량 운행을 멈추고, 미세먼지 배출업소는 조업시간을 단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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