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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잘츠부르크 누르고 챔스 16강행…황희찬 풀타임

등록 2019.12.11 09: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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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도 아약스 꺾고 극적 생존

[잘츠부르크=AP/뉴시스]클롭(왼쪽) 감독과 사디오 마네.

[잘츠부르크=AP/뉴시스]클롭(왼쪽) 감독과 사디오 마네.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이변은 없었다. 리버풀(잉글랜드)이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누르고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안착했다.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잘츠부르크를 2-0으로 제압했다.

잘츠부르크에 패했을 경우 탈락을 면할 수 없었던 리버풀은 귀중한 승점 3을 확보, 조 1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조별리그 최종 성적은 4승1무1패(승점 13).

리버풀은 후반 12분 나비 케이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했다.

1분 뒤에는 모하메드 살라가 골키퍼가 자리를 비운 팀을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슛을 터뜨려 2-0을 만들었다.

뒤집기를 노렸던 잘츠부르크는 승점 7(2승1무3패)에 머무르며 조 3위로 탈락했다. 황희찬은 90분을 모두 소화했으나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같은 조의 나폴리(이탈리아)는 헹크(벨기에)를 4-0을 대파했다. 승점 12(3승3무)로 리버풀에 이은 조 2위를 차지하며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H조에서는 발렌시아(스페인)가 아약스(네덜란드)를 1-0으로 꺾었다. 발렌시아는 첼시(잉글랜드)와 같은 승점 11(3승2무1패)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지난 시즌 4강에 올랐던 아약스는 승점 10(3승1무2패)에 그쳐 3위로 탈락했다. 비겨도 16강 진출이 가능했지만 최악의 결과를 마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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