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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소식] 옥천문화예술회관, 13~14일 연극 ‘어른아이’ 공연 등

등록 2019.12.11 15: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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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충북대표문화공연 제작 지원사업 선정작인 연극 ‘어른 아이’를 공연한다.
 
이 연극은 옥천이 낳은 작곡가 정순철을 소재로 그를 재조명하고 다시 기억해주기를 바라는 염원에서 기획했다.

연극은 어린 정순철이 소파 방정환 선생을 만나고, 일본 유학을 떠나 색동회를 조직하며 윤석중, 윤극영과 함께 일제의 억압 속에서 조선의 어린이들을 위해 동요 작곡가의 길을 걷게 된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작품은 역사 속 인물의 단순한 일화 나열이나 단면적인 표현을 탈피하고, 연극의 한계를 뛰어넘는 역사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창조적 재현의 시도로 연극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작품을 준비한 극단 시민극장은 창단 50주년을 맞는 극단으로 2016~2018년 옥천문화예술회관 상주예술단체로 활동했으며, 올해 처음 시행한 충북 대표 문화공연 제작지원사업에 옥천군과 함께 공모해 선정됐다.
 
연극 ‘어른아이’는 13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4시, 14일 오후 4시 총 3회 공연할 예정이다.
 
 
◇옥천군 동이면 삼기농장, ‘동물복지 유정란’ 100판 기탁
 
옥천군 동이면 삼기농장(대표 임형섭)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해달라며 동물복지 유정란 100판을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1일 기탁했다.
 
동물복지 유정란을 생산하는 삼기농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에 유정란을 납품하고 있다.
 
임 대표의 배우자 조도순 씨는 동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며, 홀몸 어르신 지키미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기탁은 조 씨가 홀몸 노인들에게 삶아 준 유정란이 큰 호응을 얻자 더 많은 사람과 나누려고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달받은 유정란을 읍·면 위원들을 통해 지역 홀몸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가구 등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안내면, 면사무소 화단에 희망나무 설치
 
옥천군 안내면사무소(면장 이상길)는 면사무소 입구 화단에 희망나무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따뜻한 연말과 밝은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안내면이장협의회(회장 정은영)와 면 직원이 함께 만든 것이다.
 
희망나무에 2020년 새해 소망을 적은 카드를 달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도 했다.
 
정은영 안내면이장협의회장은 따뜻한 빛으로 물든 면사무소를 보면서 모두가 따뜻한 연말 보내기 바라며, 2020년 반짝반짝 빛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안내면은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작은 즐거움과 희망을 주기 위해 희망나무를 설치했으며, 2020년 안내면민의 모든 소망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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