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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원스톱 민원창구, 행정발전 국무총리상 수상

등록 2019.12.11 15: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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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 이경태(오른쪽) 부시장이 1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받고 있다.(사진=제천시 제공) 2019.12.11.photo@newsis.com

[제천=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 이경태(오른쪽) 부시장이 1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받고 있다.(사진=제천시 제공) [email protected]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의 원스톱 민원창구가 민원행정발전 우수 사례로 뽑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11일 제천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날 경기도청에서 개최한 '2019년 민원 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이경태 제천부시장에게 기관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초 민선 7기 조직개편을 통해 신속허가과를 신설한 시는 원스톱 민원창구를 설치, 민원처리 절차를 간소화하고 처리 기간을 크게 단축했다.

건축과 등 5개 부서가 나눠 처리하던 개별공장등록, 개발행위, 건축 인·허가, 농지전용, 산지전용 인·허가 등 한군데로 모아 처리하고 있다.

신속허가과 신설 이전에는 공장을 신설하려면 투자유치과에서 공장 등록을, 지역개발과에서 개발행위 허가를, 건축디자인과에서 건축허가를 각각 받아야 했다. 농지나 산지 전용이 필요하면 농업정책과나 산림공원과도 거쳤다.
  
그러나 신속허가과의 일괄 처리 이후 보름 이상 걸렸던 각종 인·허가가 일주일 이내에 가능해졌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 부시장은 "민원접수 단계부터 검토, 처리, 결과 회신까지 한 부서에서 신속히 진행하면서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 절약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 처리 방식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속허가과는 이번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150만원 전액을 이날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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