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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연장 '독산연장 노선' 선정

등록 2019.12.11 16: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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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시흥시 선정 노선도.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시흥시 선정 노선도.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제시한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연장(인천대공원~신안산선) 노선의 최적 안으로 '독산연장 노선'을 선정했다.

11일 시흥시에 따르면 관련 사업과 관련해 최적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을 1년여간 벌인 결과, 독산연장노선의 사업 타당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를 선정했다.

앞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연장 추진과 관련해 최종안을 확정하지 않은 채 인천대공원~광명 노선과 경기도에서 건의한 노선(대공원~독산, 대공원~매화)을 비교 검토해 최종안을 찾기로 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최적 대안을 찾기로 하고, 3개 노선에 대해 인천시, 광명시 등과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추진 했다. 그 결과 독산연장선(14.69㎞)의 사업타당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표준지침의 반영기준을 준용해 분석한 결과 독산연장선이 B/C(경제성) 0.83, AHP(정책적 분석) 0.515로 가장 사업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에 광명연장선과 매화연장선의 B/C는 각각 0.53, 0.48로 분석됐다. 이에 앞서 시흥시 등 3개 자치단체는 서울대학교, ㈜유신과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용역을 통해 최적의 대안노선이 도출되면 경기도와 공동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병행 추진키로 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노선이 그대로 시행된다고는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인천시, 경기도, 광명시등과 현재 수립 중인 4차 국가철도망계획 등에 반영돼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고 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인천시민의 고속철도 이용편의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시흥시가 선정한 노선은 인천 2호선 인천대공원역∼서해선 신천역∼시흥 은계지구∼광명∼경부선 독산역∼신안산선 독산역(가칭)을 연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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