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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의학과 박종혁 교수,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등록 2019.12.11 16: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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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여성의 자궁경부암검진 추이 및 관련 요인' 연구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대학교 의학과 박종혁 교수. (사진=충북대학교 제공) 2019.12.11.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대학교 의학과 박종혁 교수. (사진=충북대학교 제공) 2019.12.11.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대학교는 의학과 박종혁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과학적 연구방법을 개발하고, 보건의료 정책의 토대를 마련한 공로다.

박 교수 연구팀은 '장애여성의 자궁경부암검진 추이 및 관련요인'을 주제로 국민건강보험 암검진 자료와 장애등록자료를 연계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장애인 암검진 수검률을 장애유형과 중등도별로 분석했다.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검진시설과 장비의 확충, 의료진을 위한 장애인 검진 수가 인상 등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향을 제안하기도 했다.

박 교수는 "소외 집단과 환자에게 절실한 가치들이 과학에 담길 때 과학의 기동성과 세련됨은 더욱 더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의료 접근성 개선과 사회정책이 함께 맞물려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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