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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전북예산 7조6000억 시대...“4+1 다당제 위력”

등록 2019.12.11 17: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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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대표, 조배숙 원내대표, 박주현, 김광수 의원 전북 찾아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1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운데) 등 지도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전북도 국가예산 확보에 대해 평화당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9.12.11 leo@newsis.com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1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운데) 등 지도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전북도 국가예산 확보에 대해 평화당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9.12.11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민주평화당이 역대 최고치 국가예산을 확보한 2020년 전북도 국가예산에 대해 ‘4+1 다당제의 위력’으로 평가하고 평화당의 힘을 강조하고 나섰다.

정동영 평화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및 지역 국회의원은 11일 오후 전북도의회를 전격적으로 찾아 전북예산 확보에 대한 당 차원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동영 대표는 “예결소위에 전북의원이 단 한명도 없는 상황에서 2020년 전북도 국가예산 5300억여원의 증액은 민주평화당을 포함한 4+1 예산안 협의가 핵심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이보다 앞서 전북도 송하진 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등은 이날 오전 내년 전북도 국가예산으로 7조6058억원을 확보해 2년 연속 국가예산 7조원 시대를 이어가게 됐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4+1 협의체에 직접 참여한 박주현 의원은 “통상적으로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지 못한 사업에 대해 국회 단계에서 신규사업으로 챙기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4+1 협의체에서 최대한 전북 예산을 신규 사업 위주로 최대한 반영시켰다"라며 “이번 ‘신규사업 23건 반영’은 최대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박 의원은 구체적으로 “4+1 협의체를 통해 증액시킬 수 있는 예산이 얼마 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신규사업 반영에 집중했다. 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 기능성 소재부품기업 역량강화, 생체적합성 신소재 의료기기 산업육성, 드론기업지원 허브센터 구축,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센터, 한국문화원형콘텐츠 전시관 등 앞으로 전주와 전북의 먹거리를 만들 수 있는 사업을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해, 총사업비 규모로 6075억원에 달하는 신규사업 23개 사업을 반영시켰다”고 설명했다.

박주현 의원은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차관, 국장, 과장 등을 줄기차게 압박한 결과”라며 “예산확보를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 전북도민과 시군 자치단체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강조했다.

김광수 의원은 “국회단계 예산의 마지막은 통상 3당 간사가 마무리하지만 이번 예산에서는 박주현 의원이 그 역할을 한 것이다”라며 성과에 대해 칭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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