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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생했어, 12월엔 가방 사자'..연말 명품 소비 최대

등록 2019.12.1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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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생했어, 12월엔 가방 사자'..연말 명품 소비 최대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명품은 연말에 산다.' 명품 의류나 보석 등 고가 상품은 연말에 가장 잘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명품·보석 등 판매 경향 분석 결과, 12월 매출이 전체 10% 이상을 기록하며 연중 가장 많았다. 명품 의류의 경우 11%를 넘겼고, 명품 보석·가방·향수 등도 마지막 달에 전체 매출의 10.4%를 기록했다. 업계는 "연말엔 선물을 주고 받는 경우가 많고, 한 해 동안 고생한 자신에게 보상을 하고자 하는 심리가 크다"고 했다.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수요도 늘어 완구 등 아동·유아 관련 상품 매출도 12월에 가장 많았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연말에 수요가 많은 상품 관련 할인 행사를 한다. 애비뉴엘 잠실점에서는 29일까지 티파니앤코 향수를 싸게 판다. 주얼리 브랜드 '에떼르노'는 31일까지 할인 쿠폰 제공 행사를 연다. 김포공항점은 31일까지 '리바이스 키즈'와 '랄프 로렌 칠드런' 올해 겨울 상품을 30% 할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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